[JTN뉴스 윤보라 기자] 1950년 6.25전쟁에 참전한 터키 병사 ‘슐레이만’과 한국의 전쟁고아 ‘아일라’의 기적 같은 감동 실화를 담은 화제작 '아일라'가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시사회 개최와 후원 독려 캠페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일라'는 참혹한 전쟁 속 고아가 된 한국 소녀를 만난 한국전쟁 파병군 ‘슐레이만’이 소녀에게 ‘아일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면서 시작된 세상 가장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

6.25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6월 21일 의미 있는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6.25 감동 실화 '아일라'가 이번에는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와 손을 잡아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바로, 유니세프 후원자들을 초청하는 시사회를 개최하게 된 것.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에 따라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만큼 전쟁으로 고아가 된 소녀 ‘아일라’와 한국전쟁 파병군 ‘슐레이만’의 이야기를 조금 더 널리, 그리고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후원자 시사회 개최부터 캠페인 영상까지 함께 하게 됐다.

이번 유니세프 후원자 시사회는 세계 어린이를 돕고 있는 후원자들 대상으로 100명을 초청해 개봉 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소중한 후원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아일라’ 역을 맡은 배우 김설과 ‘아일라’의 실제 인물인 김은자 씨가 전쟁고아를 위한 후원독려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캠페인 영상 속 김설은 “저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아일라가 정말 불쌍했어요. 엄마, 아빠, 형제 그리고 친구들과 헤어지는 건 슬퍼요.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라며 '아일라'에서 전쟁고아 ‘아일라’ 역을 통해 그 슬픔을 절실하게 느낀 어린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어서 김은자 씨는 “세상에는 저처럼 불행하게 사는 어린이들이 2천 8백만 명이나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라며 6.25 한국전쟁과 부모를 잃는 아픔을 겪은 실제 인물로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전쟁의 참혹함과 전쟁고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만든다. 

이처럼 유니세프와 함께 영화 속 ‘아일라’와 같은 전쟁고아를 돕기 위한 후원자 시사회 개최와 캠페인 영상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며 전 국민을 감동의 물결로 적시고 있는 '아일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필람 무비로 자리매김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가슴 속 강한 울림을 전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2018년 가장 애틋한 휴먼 스토리 실화 '아일라'는 오는 6월 2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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