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1983년 9월 25일,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메이즈 감옥 탈옥 사건 실화를 영화화한 범죄 스릴러 화제작 '메이즈'(원제: Maze)가 10월 2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이즈'는 1983년 9월 25일 북아일랜드에서 벌어진 IRA 요원 ‘래리 말리’가 주축이 된 전대미문의 ‘메이즈 감옥’ 탈옥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이다. 

영국, 북아일랜드에 위치, 유럽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메이즈 감옥’에서 최대규모의 탈옥 및 유혈 사건이 벌어지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었다. 38명의 정치범 수감자들이 대거 탈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부상자와 사상자가 발생, 정치적인 계획으로 발생한 전무후무한 프로파간다 쿠데타라는 다양한 논란도 발생했다. 

‘대탈주’라고도 불리는 ‘메이즈 감옥’ 탈옥 사건을 다룬 영화 '메이즈'는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된 IRA의 ‘래리 말리’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탈옥을 준비를 하는 과정 등을 통해 실제 벌어졌던 사건의 전말과 비밀을 보여주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스티븐 버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리얼리티를 살린 연출로 인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강렬한 스릴감’,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 등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메이즈’ 감옥으로 수감되어 생활하게 된 IRA ‘래리 말리’와 ‘고든’ 교도관을 대립시켜 보여주며 극적인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유럽 최고의 보안 시설로 명성 높은 ‘메이즈 감옥’을 형상화해서 보여주는 것 같은 그래픽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상 최대의 프리즌 브레이크 카피에서 영화의 스케일이 느껴져 탈옥이 벌어지는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타이틀 로고 위로 탈옥을 감행하는 죄수들이 달려가는 모습이 보여 그들의 탈옥 이야기에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주인공 래리 말리의 비장한 표정은 영화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범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지상 최대의 탈옥 사건 실화를 소재로 한 기대작 '메이즈'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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