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 전 세계 언론들의 극찬을 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가슴을 울리는 마스터피스 '빈폴'이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이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가슴을 울리는 마스터피스 '빈폴'이 제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협회(FIPRESCI) 작품상을 수상했다.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는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1989년에 시작되어 매년 1월에 개최되고 있다. '빈폴'의 작품상 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감독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화제에 오른 '기생충' 역시 국제영화비평가협회(FIPRESCI)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24개 영화제 초청, 1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계속해서 수상 내역을 갱신하고 있는 '빈폴'은 “놀라운 연기와 '로마'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영상미!” – INDIEWIRE, “뛰어난 연출력” – THE NEW YORK TIMES, “격렬하다” – VARIETY, “파워풀” – ROGEREBERT.COM 등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영화. 인디와이어 크리틱스 폴 선정 2019년 베스트 무비 50에 선정된 '빈폴'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영화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31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며 한층 더 높은 기대감을 갖게하는 영화 '빈폴'은 2월 개봉, 국내 관객들에게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오랫동안 여운을 남길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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