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새해에 꼭 맞는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아메리칸사모아 축구 국가 대표팀의 실화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아메리칸사모아 퍼펙트 팀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FIFA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에 새롭게 부임한 다혈질 감독 ‘토머스 론겐’과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단 한 골을 향한 유쾌한 도전 실화를 담은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아메리칸사모아 퍼펙트 팀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창설 이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아메리칸사모아 축구 국가 대표팀에 새로 부임한 ‘토머스 론겐’(마이클 패스벤더) 감독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축구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인 ‘토머스 론겐’ 감독이 31 대 0 전패신화를 기록한 피파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팀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토머스 론겐’ 감독은 시간이 지나며 팀 멤버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들의 성실함과 열정을 느끼며 변화하기 시작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세계 일등인 팀원들과 점차 하나가 되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아메리칸사모아 문화에서 남성과 여성의 세계를 오가는 유동적인 성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파파피네’인 ‘자이야’(카이마나)의 존재까지 점차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면서 더욱 견고해진 팀워크를 예고한다. “너희를 보면 승리가 아닌 축구 자체를 즐겼던 때가 떠올라”, “축구도 그냥 게임일 뿐이지”라고 말하는 변화된 ‘토머스 론겐’ 감독은 이들이 도전할 ‘넥스트 골’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넥스트 골 윈즈'는 새해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불러올 전망이다.

‘아메리칸사모아 퍼펙트 팀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새해에 꼭 맞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할 영화 '넥스트 골 윈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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