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4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어게인 1997’이 과거로 돌아가는 N차 인생 회귀물이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레트로 코미디 영화로서 기대를 모은다.

‘어게인 1997’은 1997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독특한 판타지와 코믹한 드라마, 레트로한 무드에 하이틴 무비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MZ부터 X세대 Y세대, Z세대까지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을 레트로 코믹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레트로 포인트1. “돌아가면 젤 먼저” 현실공감

과거로 돌아갔을 때 주인공이 가장 먼저 행동한 것은 미래에 엄청난 수익이 난 것들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꿈보다 중요한 건 돈! 저작권 100억원을 벌기 위해서 작곡부터 배우려고 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삼성 전자 주식을 사! 그리고 비트코인!”이라고 외치는 등 부자가 되어 가족을 지키려는 40대 가장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웃픈 마음을 자극한다.

레트로 포인트2. “모긴모야~” 뭘 좀 아는 유행템

1997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끈 정우성 주연의 영화 ‘비트’와 “모긴모야 김건모지”, “유 헤드 뱅뱅”과 같은 유행어, 그룹 걸의 노래 ‘아스피린’과 90년대를 평정한 [슬램덩크] 오프닝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다. 삐삐, 워크맨, 16비트 컴퓨터와 같은 아이템들은 젊은 세대에게는 생경하지만 힙한 감성으로, 동시대 추억을 가진 중년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한다.

레트로 포인트3. ”보고 싶다, 친구야” 세 배우의 찐친 케미 

동년배 조병규, 구준회, 최희승 배우는 연기가 아닌 진짜 친구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배우들은 촬영기간 동안 광주에서 함께 지내며 우정을 쌓았다. 10대부터 40대까지 변치 않는 우정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어야 하는 만큼 합숙을 하면서 공통된 관심사와 연기 고민을 나누는 등 실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스크린에서 남다른 호흡이 그대로 드러나 보고만 있어도 친구 생각이 절로 나는 찐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로4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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