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즈 앤 올'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의 젠데이아가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테니스 천재 ‘타시’(젠데이아)로 분한 젠데이아가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 '챌린저스'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패션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챌린저스'에서 테니스 천재 ‘타시’로 변신한 패션 아이콘 젠데이아가 영화 속에서 보여줄 다양한 패션에 기대가 모아진다. ‘타시’는 과거 잘 나가는 테니스 선수로 그녀만의 패션 라인까지 소유한 아이콘이자 짜릿한 세 남녀 관계의 중심에 있다. 영화 속 젠데이아는 편안한 핑크색 후드 집업으로 상큼함을 뽐내는가 하면 코트 위에서는 올 화이트 테니스룩으로 건강한 매력을, 강렬한 코발트 블루 컬러의 파티룩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챌린저스' 프리미어 행사에서 선보인 젠데이아의 룩 역시 테니스 코드가 엿보이는 패션으로 영화 소재인 테니스와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며 그녀의 패션 센스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테니스 라켓 모양이 그려진 초록색 드레스는 로에베의 커스텀 디자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세계적인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JW 앤더슨의 설립자인 조나단 앤더슨이 영화 속 ‘타시’의 의상 디자인을 맡은 것과 연결되며 유니크한 젠데이아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영화 '챌린저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젠데이아의 뛰어난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챌린저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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