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일본 국민 그룹 SMAP 출신 배우 카토리 싱고와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의 키시이 유키노 주연 섬뜩발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가 숨기고 있는 것'이 7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남편 뒷담화 커뮤니티 인기 글이 자신의 이야기임을 알게 된 남편 ‘유지로’와 커뮤니티 네임드 아내 ‘히요리’의 섬뜩발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아내가 숨기고 있는 것'이 공감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본 국민 그룹 SMAP 출신으로 배우, 가수,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카토리 싱고가 남편 ‘유지로’역을 맡았다. 여기에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키시이 유키노가 아내 ‘히요리’역을 맡았다. 국민 아이돌과 실력파 배우의 새로운 조합과 색다른 연기 변신 소식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남편 데스노트’에 대한 소개로 시작한다. ‘쌓이고 쌓인 남편에 대한 불만을 올리는’ 남편 뒷담화 커뮤니티. 남편 ‘유지로’(카토리 싱고)는 ‘찰리’라는 닉네임의 누군가가 이곳에 남편의 뒷담화를 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곧이어 “아내가 커뮤니티에 내 뒷담화를 한다?!”는 카피를 통해 이는 아내 ‘히요리’(키시이 유키노)가 작성한 것임을 눈치챌 수 있다. 

심지어 그녀는 출판 제의를 받을 정도로 커뮤니티에서 네임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내 몰래 자신의 뒷담화를 확인하는 유지로와 남편 몰래 뒷담화를 업로드하는 히요리. 이들의 기묘한 일상이 이어지던 중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유지로는 닉네임 '찰리'를 언급하며 히요리를 추궁하는 것으로 보인다. “웃기고 무서운데 슬픈” 카피는 이들 부부의 혼란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그저 같이 슬퍼해 주길 바랐어”라는 히요리의 말은 그녀가 받은 상처에 대해 암시하며, 이들이 과연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내 아내가 숨기고 있는 것'은 7월1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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