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1923 간토대학살'의 연출을 맡은 김태영, 최규석 감독과 가수 김현성이 7월 25일 유튜브 ‘뉴스공장’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1923 간토대학살'이 관동대지진 직후 시작된 무고한 조선인 학살을 본격적으로 조명한 첫 다큐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 진심을 담은 기획과 연출로 주목 받고 있는 김태영, 최규석 감독과 뜻깊은 메시지에 동참한 가수 김현성이 오는 7월 25일 오전 8시 45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다. 

김태영, 최규석 감독은 국내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간토대학살에 대해 부채 의식을 느껴 '1923 간토대학살' 제작을 결심하게 된 배경부터 오랜 일본 시민사회가 간토대학살을 추적해 온 자취, 수년간 일본을 오가며 방대한 증언과 자료를 수집해 온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1923 간토대학살'은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부정당한 101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언의 목소리와 기록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영화. 사적인 다큐보다는 사회에 대한 깊은 시선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로 다뤄왔던 두 베테랑 다큐멘터리스트 김태영, 최규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보다 세밀한 시선으로 시민단체 ‘봉선화’, 유가족들, 일본 정치인들을 담아냈으며 단순하게 반일 감정을 다루기보다는 감사함과 반성까지 느끼게 한 일본의 시민단체, 그리고 새롭게 발굴한 이야기로 감춰진 진실을 추적해 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한일 양국이 아픈 역사를 어떻게 짚어 가야 할지, 역사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해 생각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것이다.

베테랑 다큐 제작진이 101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기록하며 지금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에 메시지를 전하는 다큐멘터리 '1923 간토대학살'은 8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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