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오는 8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늘봄가든'의 꽃무당이 지난주말 서울 곳곳에서 무더위와 악령 퇴치를 위한 배포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이다.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늘봄가든'이 오는 8월 21일 개봉에 앞서 용산, 코엑스 복합쇼핑몰과 홍대 거리에서 예비 관객들을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해 시선을 모은다.

8월 10일(토)와 11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예년에 비해 유독 더운 무더위와 함께 대한민국의 걱정근심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부적키트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무당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플레이어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늘봄가든 집 모양의 부채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아니 ‘우환해결’, ‘내집마련’, ‘부정퇴치’라는 재치 있게 풀어낸 ‘늘봄 부적’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조기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

무더위 속에서도 신기한 부적과 늘봄부채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악령과 무더위를 퇴치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꽃무당 코스튬 이벤트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늘봄가든'은 8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서늘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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