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관동 대지진 직후 시작된 조선인을 향한 학살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오는 9월 1일(일), 멀티플렉스 3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메모리얼 시사회를 확정했다.

2024년 9월 1일은 관동대지진 발생 101년 되는 날이다. 작년 100년 되는 해, 한국과 일본 곳곳을 촬영했던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 최규석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현장 추적을 통해 한국과 일본 대부분 국민들이 ‘간토 조선인 학살’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게 됐다. 일본의 중심 도쿄에서 벌어진 10일간의 조선인 학살이 무관심 속에 흘러간 일본의 은폐된 역사로만 보여진 게 ‘민족의 한’으로 촬영 내내 가슴에 맺혀졌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았고 일본 정부는 철저히 숨기기에 급급했다. 그렇기에 이번 ‘2024년 9월 1일 메모리얼 시사회’는 일반 관객들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간토대학살 진상규명’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는 호소와 일본 내 간토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을 외치는 ‘일본 시민단체’를 지지해 달라는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제작부터 후원이 이루어졌던 '1923 간토대학살'은 개봉 후에도 영혼 보내기, 카드 보내기 등의 성원을 받았으며, '한국인으로서 역사를 잘 몰랐던 게 부끄러웠다'는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가슴이 뜨거워진 관객들의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김태영, 최규석 감독은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매진이면서 극장의 빈자리가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1,719 좌석을 무료 제공하는 ‘메모리얼 시사회’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다. 또한 멀티체인극장 기준 전국 7,458개 스크린 중 36개, 전국 16,203횟수 중 40회 (출처 :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8월 26일 기준) 를 기록중인 영화를 위해 개봉관이 없는 제주를 시작으로 개봉관에서 거리가 너무 먼 지역을 찾아가는 '1923 간토대학살' 시사회를 계획하고 있다.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부정당한 101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언의 목소리와 기록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오는 9월 1일 극장 3사에서 잊힌 역사를 전하기 위한 희망의 행진을 이어가는 메모리얼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개봉 전부터 ‘미오기 전’의 김미옥 작가, 김언호 한길사 대표,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이부영 동아투위 위원장, 박유진 가톨릭 문화원 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장항준 감독, 이준익 감독, 강제규 감독, 권칠승 국회의원, 김준혁 국회의원, 김옥영 작가, 김어준 공장장, ‘매불쇼’의 최욱 등 수많은 셀럽과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주목을 받아왔다.

그래서 9월 1일(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사 극장에서 13:30, 16:00, 18:30 총 세 타임으로 '1923 간토대학살'이 메모리얼 시사회를 확정했다. 각계각층의 셀럽과 전문가들의 강력한 추천과 지지를 받은 '1923 간토대학살'은 실관람객들에게도 관심과 연대로 이어지며,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91(8월 27일 기준), 에그지수 98%(8월 27일 기준)을 기록하며 공감의 응원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그날, 1923년 9월 간토의 잊힌 역사를 소환, 복원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시사회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메모리얼 시사회 신청은 배급사 영화특별시SMC SNS( https://www.instagram.com/smcity.official)에서 가능하다.

101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간토대학살의 상처를 기록하며 79년 광복의 뜨거운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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