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8%, CGV 골든에그지수 99%를 유지하며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와일드 로봇'이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 2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제작 비하인드는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에 압도되는 명장면에 숨어 있다. ‘로즈’는 숲속을 걷다가 우연히 나비로 뒤덮인 나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장면을 위해 제작진들은 무려 80,000마리의 나비를 제작해냈다. 제작진들의 열정 덕분에 관객들은 거대한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아름다운 나비떼들을 보며 영화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된다. 

두 번째는 이번 작품이 다큐멘터리 기법을 도입해 제작됐다는 사실이다. 제작진들은 자연의 광활한 풍경, 부서지는 파도, 하늘의 구름 등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도입했고 이로 인해 자연의 장엄함과 무인도의 거대한 규모를 완벽하게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끝으로 제작진들은 ‘로즈’의 조명 색상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로즈’의 상단 조명은 유니버설 다이나믹스를, 하단 조명은 7134를 모스 부호로 표현해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로즈’가 내뿜는 조명의 색상들 역시 파란색은 대화 또는 부팅, 노란색은 배터리 부족, 빨간색은 위험을 의미하도록 설정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다채로운 제작 비하인드로 N차 관람을 유도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와일드 로봇'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