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올가을 그리웠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감동 로맨스 '하우치'가 유라와 오재무의 두근거리는 순간을 담은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하우치'가 영화 속 1987년의 ‘어린 경화’와 ‘어린 재학’을 연기한 유라와 오재무의 설렘 가득한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하우치'는 사업도 가정도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전화 한통으로 인해 18살 시절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로맨스.

영화 '하우치'는 인생 막다른 길에 선 한 남자가 30여년만에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빛났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올가을 따스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탄탄한 경력과 믿음직한 연기력의 베테랑 배우 지대한과 손지나가 각각 ‘재학’과 그의 첫사랑 ‘경화’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걸스데이’ 출신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한 유라가 ‘어린 경화’ 역을 맡아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던 ‘첫사랑의 아이콘’을 스크린에 펼쳐내고,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후 어엿한 주연 배우로 성장한 오재무가 ‘어린 재학’ 역을 맡아 처음 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사랑 포스터’는 1987년 ‘어린 경화’와 ‘어린 재학’이 인생 첫번째 사랑에 빠진 풋풋하고 두근두근하는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산 바닷가에 마주앉아 모래성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은 영화 속 이들이 보여줄 설레는 첫사랑 케미를 기대케 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찬란한 햇살을 받아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와 두 사람의 밝고 환한 미소는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극하며 모두에게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봄날 같던 우리, 사랑했던 그대, 누구에게나 빛나는 첫사랑의 기억’이라는 카피는 이처럼 사랑했던 두 사람이 왜 헤어지고 30여년이 흐른 뒤에 갑자기 다시 만나게 된 것인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유라와 오재무의 두근거림 가득한 설레는 순간을 담은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하우치'는 11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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