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빛을 사랑한 또 한 명의 천재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에게 영감을 준 장소들과 그곳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조명하고, 더불어 그의 삶과 사랑, 예술 세계를 탐구하는 비주얼 아트멘터리 영화 '에드워드 호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에드워드 호퍼’의 자화상 위로 그의 대표작들이 투영되어 눈길을 끈다. ‘밤을 지키는 사람들(Nighthawks)’, ‘아침 햇살(Morning Sun)’ 두 작품은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통해 인간의 고독을 표현하고자 했던 ‘에드워드 호퍼’의 예술 세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영화 속에서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에드워드 호퍼’의 얼굴 위로 보여지는 두 장의 그림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영화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 현대 미술은 물론 수많은 현대 문화의 저명 인사들에게 영감을 남긴 천재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고독했던 삶과 그의 예술 세계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웰메이드 아트 다큐멘터리다. 지난 2023년 4월, 국내 최초로 진행된 그의 개인전은 당해 최고 흥행 전시로 손 꼽힌다. 이처럼 국내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에드워드 호퍼’의 삶과 대표작들을 스크린 위로 옮겨온 영화 '에드워드 호퍼'는 더욱 풍부한 감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영화 속에서 국내 첫 개인전 당시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대표작들을 포함한 총 94점의 작품에 대한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되어,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빠짐없이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미국 예술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천재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모든 것을 담아낸 비주얼 아트멘터리 '에드워드 호퍼'는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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