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독특한 삼각 가족 관계를 그린 '프랑켄슈타인 아버지'에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는 강길우가 씨네21 화보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20살 때 팔았던 정자로 태어난 소년(이찬유)이 생물학적 아버지(강길우)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법적인 아버지(양흥주)와도 서로 얽히게 되는 독특한 부자 관계를 담은 영화.

공개된 씨네21 화보는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를 통해 자신만의 성에서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 캐릭터의 내면과 외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흑과 백 스타일링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강길우는 눈길을 사로잡는 블랙 슈트에 포인트로 벨트와 화려한 화이트 셔츠를 입어 색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화이트 쓰리피스 슈트에 블루 톤의 셔츠를 입은 모습은 ‘도치성’의 지적인 모습을 연상하게 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길우는 ‘도치성’ 캐릭터 해석에 대한 부분부터 영화 속 인상적인 장면, 배우들과의 호흡 등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고 자세한 내용은 씨네21 1499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길우는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개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길우는 자신만의 성에서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 역을 맡아 다층적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비밀서약유지서’를 가지고 자신을 찾아온 소년 ‘신영재’가 나타나 충격과 함께 이를 피하고 싶어 하는 캐릭터의 마음을 완벽하게 그려냈고, 자신의 하자를 책임지라는 생물학적인 아들 ‘신영재’와 하자 리스트를 체크하며 대립하는 엉뚱한 모습까지 그의 다채로운 연기를 볼 수 있다. 여기에 강길우의 색다른 부성애 연기 또한 놓쳐선 안될 관람 포인트이기도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과 의사 ‘도치성’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인 강길우 주연의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4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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