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불멸의 아이콘,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은 뮤직 시네마 '마리아'에서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명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영화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시네마.

영화 '파워 오브 도그'로 제79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호주 출신의 배우 코디 스밋-맥피는 비고 모텐슨 주연의 '더 로드', '렛 미 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엑스맨'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배우이다. 영화 '마리아'에서는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기록하는 리포터 ‘맨드락스’ 역을 맡아 마리아가 그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기억과 진실을 이끌어내며 극을 주도한다. 

마리아 곁을 지키는 집사 ‘페루치오’ 역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페루치오’가 점점 쇠약해져가는 마리아의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인물이라면 가정부 ‘브루나’는 다정함과 칭찬을 무기로 침대 밖 세상으로 마리아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브루나’ 역에는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감독 알리체 로르와처의 언니인 배우 알바 로르와처가 캐스팅되었다. 알바 로르와처는 알리체 로르와처 감독의 '행복한 라짜로', '키메라' 뿐만 아니라 틸다 스윈튼 주연의 '아이 엠 러브', '테일 오브 테일즈', '더 원더스' 등 전 세계 영화제가 주목한 다양한 예술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마지막으로 마리아의 언니인 야킨티 역에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불멸의 연인', '프리다', '레인 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발레리아 골리노가 캐스팅되어 관록이 담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급 배우들로 구성된 명품 조연 군단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는 뮤직 시네마 '마리아'는 4월 1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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