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시네마 '마리아'가 돌비 애트모스 포맷 상영을 확정하고 화려한 돌비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돌비 포스터는 전성기 시절 무대 위에서 청중들의 환호와 꽃다발 세례를 받고 있는 ‘마리아’의 눈부신 자태와 함께 돌비 로고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또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포스터는 실제 마리아 칼라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사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풍부하고 입체적인 돌비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영화 '마리아'는 베르디 「오텔로」 '아베 마리아'를 시작으로 비제 「카르멘」, 푸치니 「토스카」, 그리고 「노르마」, 「라 트라비아타」까지 120분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채운 압도적이고 강렬한 오페라 명곡들로 진정한 음악 영화다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불멸의 아이콘 ‘마리아 칼라스’로 캐스팅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개인적인 두려움을 극복하고 할리우드 최고의 보컬 코치인 에릭 베트로에게 7개월 간의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영화 속 오페라 아리아를 직접 소화했다. 

또한 '레미제라블', '보헤미안 랩소디' 등 모두의 ‘인생 음악영화’로 남은 명작들에 참여한 존 워허스트 음악 감독이 창조한 환상적인 오페라 사운드가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오페라 감독이었던 프랑코 제피렐리가 “오페라의 역사는 칼라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라고 할 만큼 최고의 디바, ‘프리마돈나’의 위치를 차지했던 마리아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아낸 '마리아'는 아이코닉한 역사적 여성들의 삶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우아하고 드라마틱한 초상화인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여성 3부작’ 트릴로지의 마무리로서 실존 인물의 내면과 심리를 파고드는 파블로 라라인 감독만의 특징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4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완벽한 오페라 경험을 제공할 뮤직 시네마 '마리아'는 4월 1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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