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인생을 멋대로 살지만 그것이 맘대로 되지는 않는 21세 소녀 ‘카나’의 불안 속에 표류하는 삶을 다룬 영화 '나미비아의 사막'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주인공 ‘카나’의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통통 튀는 컬러감과 무채색의 극명한 대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티저 포스터 속 카와이 유미의 무심한 표정과 맞물려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와 거침없는 연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폭력적이다, 미친 것 같다, 나도 날 몰라’로 이어지는 서로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카피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카나’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한편, '나미비아의 사막'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카와이 유미와 '아미코'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역대 최연소 초청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영화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야마나카 요코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나미비아의 사막'은 제77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제98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10에 선정, 그중 2위에 올랐으며 카와이 유미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전 세계 영화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렇듯 카와이 유미의 여태껏 보지 못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 '나미비아의 사막'은 오는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영화 '나미비아의 사막'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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