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3관왕(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상, DHL상, 키노라이츠상)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후레루.'가 오는 6월 25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지었다. 

'후레루.'는 어린 시절, 신비한 생물 ‘후레루’를 통해 서로 닿기만 해도 속마음을 알 수 있게 된 절친 아키, 료, 유타가 스무 살이 되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감정의 균열과 우정의 변화를 그린 청춘 스토리.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를 비롯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까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청춘 3부작을 완성시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과 천재 각본가 오카다 마리가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너의 이름은.''스즈메의 문단속'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메가 히트작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타나카 마사요시가 참여, 벌써부터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셀레게 하고 있다.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 YOASOBI의 주제곡 참여 또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YOASOBI가 참여한 OST 「모노톤」 은 오카다 마리가 집필한 소설 「후레루 전일담」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재패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제작진이 탄생시킨 탄탄한 스토리와 작화, 여기에 더해진 YOASOBI의 OST는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작품의 메시지를 한층 더 감성적으로 부각시켜줄 예정이다. 일본이 주목하고 있는 GenZ 대세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 역시 작품의 호기심을 배가시키기 충분하다. 일본 인기 아이돌 ‘킹 앤 프린스’의 멤버이자 2021년 '극장판 겁쟁이 페달'로 일본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한 나가세 렌, 영화 '스파이의 아내', 드라마 [사자의 은신처]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반도 료타, [가면라이더 리바이스][너에게는 닿지 않아.] 등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마에다 켄타로가 열연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런칭 이미지는 영화 속 등장하는 미지의 생명체 ‘후레루’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고슴도치를 연상케 하는 ‘후레루’의 귀여운 비주얼과 함께, ‘후레루(ふれる)’라는 이름이 가진 “접촉하다, 닿다, 느끼다”라는 의미도 함께 소개되며 특별한 존재임을 암시한다. ‘후레루’가 영화 속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 명의 절친 아키, 료, 유타가 손을 모아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어 영화의 OST 「모노톤」을 배경으로 ‘도쿄에 살고 있는 세 친구들과 한 마리’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후레루’의 특별한 능력이 소개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평온했던 세 친구들의 일상이 점차 변해가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영원할 줄 알았던 우정”이라는 카피 문구가 그들 사이에 펼쳐질 감정의 변화와 갈등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고 밝혀지는 또 하나의 비밀”이라는 문구는 ‘후레루’의 정체와 역할에 대한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당신의 마음에 닿을 애달프고 사랑스러운 기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나레이션을 배경으로 세 친구가 어린 시절 섬에서 함께 지냈던 과거 장면들이 교차하며 그들의 우정이 어떤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한층 더 높인다. 끝으로 “너의 마음에 닿다”는 카피 문구는 뭉클한 여운을 남기며,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릴 단 하나의 청춘 이야기가 시작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25 여름의 시작, 반드시 우리에게 닿을 청춘 이야기! 애니메이션 '후레루.'는 오는 6월 25일(수)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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