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대규모 프로젝트 ‘예수’(가제)가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크랭크 인 소식을 알렸다.

영화 ‘예수’(가제)는 빚더미에 올라 현실이 지옥이 되어버린 웹툰 작가가 ‘과연 신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예수가 1636년 병자호란의 굶주리고 헐벗은 조선 땅에 태어났다면?’이라는 기발하고 파격적인 상상 속의 웹툰을 그리기 시작하며 조선과 현재의 시공간을 초월해 예수를 만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영화 ‘예수’는 감성적인 액션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박희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약 4년 간의 시나리오 개발 과정을 거쳐 현재 예수 역의 한국 배우 캐스팅을 진행 중으로, 한국의 예수 역을 맡게 될 배우가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예수의 생애를 그린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국내 단독 제작 영화 중 ‘기생충’을 뛰어넘고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누적 수익 66,465,461만 달러(한화 약 914억 원)를 돌파, 북미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신화를 만들어낸 만큼, 해외에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 배급을 맡은 ㈜누리픽쳐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탄생한 ‘예수’의 제작 소식에 북미 배급사들의 투자, 배급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K 콘텐츠의 힘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의 제작을 맡은 윌스튜디오는 인피니트 남우현과 배우 박은혜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더 가디언’과 배우 한재석 주연의 ‘너의 지옥까지도 사랑해’로 필리핀 비바(VIVA)와 베트남 린크그룹(LINK GROUP)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해외 투자를 유치하여 올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예수’는 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촬영을 시작, 2027년 미국 전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개봉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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