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개봉을 맞이해 간담회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6월 20일(금) 개봉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는 '악의 도시'가 개봉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 현장 스케치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간담회 현장에는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현우성 감독을 비롯해, 한채영, 장의수, 김혜은, 김원우 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진심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영화 '악의 도시'의 현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물론, 촬영 비하인드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배우들이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은 물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팬 서비스 현장까지 함께 공개돼 영화 안팎의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악의 도시'는 감정과 관계의 파열을 통해 인간 본성의 어두운 단면을 들춰내는 올여름 최고의 문제작이다. 사람을 쉽게 믿었던 ‘유정’, 아무도 믿지 않는 ‘강수’, 그리고 사람을 조종하는 악인 ‘선희’까지, 이 세 인물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들은 강렬한 스릴을 이끌어낸다.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상처받는 현실에 경각심을 주고 싶었다”라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전했던 현우성 감독. 이처럼 '악의 도시'는 단순한 스릴 이상의 현실적인 두려움을 정교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누구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 내공을 쌓아온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혜은, 김원우 등 명품 조연들이 출연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영화로 완성됐다.

개봉을 기념해 간담회 현장 스케치 영상을 특별 공개한 서늘한 심리 스릴러 '악의 도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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