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감각적인 미장센과 섬세한 감정선을 담담하게 그려낸 감성 멜로 '레슨'이 개봉을 기념하며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관람 포인트 #1

한국을 넘어 유럽까지 눈도장 완료!

전 세계 유수 영화제가 주목한 감성 멜로!

바로 오늘 개봉하는 '레슨'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부문, 제21회 로마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 제12회 바르셀로나아시안영화제, 제19회 파리한국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전 세계 영화제와 유수 언론을 매료시킨 작품이라는 점이다. '레슨'은 오랜 연인 ‘선희’의 결혼 압박에 숨이 막혀오는 ‘경민’과, 새로운 과외 학생이자 피아노 선생님인 ‘영원’이 물물교환처럼 과외와 감정을 주고받으며 일상에 서서히 스며드는 변화를 그린 감성 멜로다. 영화는 '잠', '우리의 하루', '폭설'과 함께 제21회 로마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되어 이탈리아 현지 한국영화 팬들과 직접 만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제12회 바르셀로나영화제에 초청, '핸섬 가이즈', '파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장손' 등과 함께 제19회 파리아시안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뜨거운 러브콜로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관람 포인트 #2

섬세한 미장센과 독특한 서사흐름!

영화제가 주목해야 할 감독의 탄생!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김경래 감독만의 한층 진화된 미장센과 서사 실험이 담긴 작품이라는 점이다. '모래', '레슨중', '올 겨울에 찍을 영화' 등을 통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김경래 감독. 특히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에 영감을 받은 이번 작품은 시제가 다른 두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맞물리며, 끝에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는 루프 구조를 구상했다고 전했다. 시간과 감정의 경계를 흐리며 관계의 본질과 시작을 되묻는 독특한 구조를 선보이며 차기작이 기대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관람 포인트 #3

관계를 정립하지 못한 채 부유하는 우리의 모습을 연기한

세 배우 정승민 X 이유하 X 전한나!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유수 영화제가 인정한 연기 앙상블이다. 두 관계 서사의 중심축인 ‘경민’은 배우와 시나리오 작가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승민이 맡았다. 그는 '레슨'에서는 주연뿐 아니라 각본가로도 참여해 섬세한 감정선을 직접 설계하고 그려냈다. 일상을 깨기 싫어 오랜 연인인 ‘선희’의 결혼 압박이 버겁기만 한 모습과 ‘영원’과는 과외를 매개로 미묘한 감정을 나누게 된 ‘경민’ 역을 탁월히 표현해 냈다. 이어 ‘경민’의 과외 학생이자 그에게 물물교환처럼 레슨을 제안하며 관계를 시작한 ‘영원’으로 분한 이유하 배우는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겨울에 찍을 영화'로 함께 호흡한 정승민 배우와 두 번째 만남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년들', '데시벨', '골든 슬럼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전한나는 ‘경민’과 결혼을 꿈꾸는 오랜 연인 ‘선희’로 분했다. 익숙하지만 편안한 ‘경민’과의 관계를 진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없이 돌고 도는 관계의 시작과 끝을 담은 영화 '레슨'은 바로 오늘(6/25)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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