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올여름 온 가족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 더빙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아름답지만 까칠한 공주 ‘캐롤리나’가 왕의 신분을 숨기고 정원사로 변신한 ‘벤자민’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는 체코의 위대한 작가 보제나 넴초바의 대표적인 민담이자, 세계 명작 동화로 알려진 ‘벌받은 교만함(Proud Princess)’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 모았다. 여기에 다니엘 크레이그와 니콜 키드먼이 참여한 '황금나침반' 제작진과 더불어, 올해 봄 2만 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200% 울프: 최강 푸들이 될 거야!' 제작진까지 참여해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드높인다.

공개된 더빙 30초 예고편은 첫 만남은 어긋났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한 ‘캐롤리나’ 공주와 신분을 숨긴 ‘벤자민’ 왕의 모습을 그려냈다. 가장 아름다운 만큼 대단히 까칠한 ‘캐롤리나’ 공주는 처음에는 사절단이 보낸 초상화를 비웃으면서 ‘벤자민’ 왕의 청혼을 거절한다. 하지만 ‘캐롤리나’ 공주는 ‘벤자민’의 다정한 배려와 부드러운 목소리는 물론,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진실하게 바라보는 태도에 점차 마음을 열며 가까워진다. 한편 “공주 결혼을 방해하는 나쁜 악당들!”이라는 카피처럼 공주의 사랑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막시무스’ 삼총사는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할 음모를 꾸민다. 그러나 어떤 위협에도 절대 손을 놓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는 ‘캐롤리나’ 공주와 ‘벤자민’ 왕의 모습은 “진실한 사랑의 힘으로 왕국을 지켜라!”라는 카피처럼, 과연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영화 '프라우드 프린세스: 로열 어드벤처'는 오는 8월 15일(금)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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