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9월 10일 전격 개봉하는 러닝드라마 ‘전력질주’가 영화의 주인공인 하석진, 이신영, 다현, 이순원, 윤서빈 배우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질주 스틸 12종을 공개했다. 단 0.02초의 벽을 넘기 위한 치열한 도전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할 때의 즐거움, 그리고 인생의 출발선에 선 이들의 열정을 담아내며 가슴 뛰는 감동을 예고한다.

영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다.

공개된 ‘전력질주’ 스틸은 전성기의 끝자락에 선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남자와 달리기의 즐거움에 막 눈을 뜬 풋내기 스프린터, 그리고 꿈과 현실의 벽에 맞서는 청춘들의 뜨거운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많은 관심을 모으는 하석진은 운동선수 역을 맡아 단 0.02초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치열하게 훈련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부상과 이혼, 약물 의혹으로 최고 기록을 냈음에도 퇴출 위기에 놓인 구영이 한계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눈빛 연기를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반면 풋내기 고딩 도전자 승열은 넘치는 에너지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흥미로운 긴장감을 예고한다. 영화 ‘리바운드’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낭만닥터 김사부3’로 안정정인 연기력과 선명한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을 받은 이신영이 첫 스크린 주연작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심장 박동을 느끼는 것이 좋아 달리는 지은 역으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연기자로서 변신한 다현이 달릴 때 행복해 보이는 모습으로 승열을 한 눈에 반하게 만든 찐 러너로 분해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 ‘히트맨2’, ‘아마존 활명수’, ‘리바운드’, ‘육사오(6/45)’, ‘기억의 밤’, ‘조작된 도시’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순원이 구영과 함께 기록을 만들어가는 코치 준수 역할로 나와 청춘들과는 또 다른 흥미로운 드라마를 만들어간다.

한국 최초 100M 기록 9초 대를 목표로 강승열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육상 유망주 장근재 역으로 배우 윤서빈이 연기하며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자신감 넘치는 질주는 러닝 드라마다운 생동감을 더한다.

스틸만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들의 빛나는 케미를 기대하게 된다. 완벽하지 않아 더 빛나는 그들의 도전을 통해 깊은 공감을 전할 영화 ‘전력질주’는 9월 10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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