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아무 이유 없이 쫓기는 청각장애 여성의 사투를 그린 생존 스릴러 〈런 베이비 런〉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숨막히는 러닝 추격 스릴러 〈런 베이비 런〉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치열한 생존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런 베이비 런>은 외딴 숲으로 러닝에 나선 청각장애 여성과 그녀에게 추월당한 놈의 사소한 경쟁심이 사생결단의 추격전으로 치닫게 되는 숨막히는 러닝 추격 스릴러

외딴 숲에서 러닝을 즐기던 청각장애 여성 ‘디아나’가 한 남자를 추월한 순간, 사소한 경쟁심에서 시작된 갈등은 단숨에 목숨을 건 추격전으로 번지는 영화 <런 베이비 런>은 이유 없는 추격과 날 선 심리전이 교차하는 가운데, 청각이 차단된 시점에서 전개되는 독창적인 서스펜스와 발걸음, 숨소리, 진동까지 세밀하게 살린 사운드 디자인이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사를 최소화한 ‘토니 안두하르’ 감독의 연출은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만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주인공 ‘디아나’ 역의 ‘카턱사 레이라’는 공포와 결의가 뒤섞인 생존 본능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추격자 역의 ‘코디 코엘’ 역시 단 한마디 대사 없이도 섬뜩한 존재감을 발산해, 숨 막히는 스릴과 긴장감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고요한 숲속을 달리던 청각장애 여성 ‘디아나’가 후드티를 눌러쓴 낯선 남자와 스쳐 지나가는 순간, 평화로운 공기가 단숨에 깨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작은 경쟁심에서 비롯된 대립은 곧 목숨을 건 추격으로 번지고, 예고편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관객을 끌어당긴다. 빠른 러닝 시퀀스, 숨 막히는 호흡, 절벽 끝을 오가는 극한의 생존 장면들이 긴박한 사운드와 맞물리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단순한 추격을 넘어 예상치 못한 전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 시절의 기억과 악몽 같은 환상, 감금된 소녀들을 구출하려는 ‘디아나’의 사투, 그리고 자동차를 몰고 벌이는 폭발적인 카체이싱까지 강렬한 액션 시퀀스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샷건 발사, 격투, 전복 직전의 자동차 등 거침없이 몰아치는 장면들이 더해지며 예고편만으로도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숨막히는 추격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압도적인 몰입감을 모두 담아낸 이번 메인 예고편은 영화 〈런 베이비 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무 이유 없는 추격,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되지 않는 생존 스릴러 〈런 베이비 런〉은 9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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