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학교 너머 불꽃튀는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그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3학년 2학기'가 9월 3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감독과 다섯 청춘 배우가 씨네21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다.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의 수상과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단언컨대,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유이하와 신예 양지운, 김성국, 김소완이 19살 청춘의 얼굴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시너지를 보여주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강진아가 섬세한 연기로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따뜻한 휴머니티와 정직한 리얼리티를 통해 세상의 모든 초년생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3학년 2학기'에서 현장실습생 ‘창우’, ‘성민’, ‘우재’, ‘다혜’, ‘수호’ 친구 5인방으로 활약한 유이하, 김성국, 양지운, 김소완, 유명조 배우가 지난 9월 9일 발행된 씨네21 1523호 앞표지를 장식했다. '3학년 2학기'에서 교복 위에 작업복을 걸치고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이들이, 이번 화보에서는 사랑스러운 스쿨룩 차림에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어 보인다. 앳된 얼굴의 배우들은 극 중 열아홉 청춘들의 모습과 겹쳐지며, 왠지 모를 뭉클함과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 영화가 첫 장편 출연작인 다섯 명의 청춘 배우들은 개봉 전부터 의기투합하며 팀 ‘3학년 2학기’로 전국 곳곳의 관객들을 만나왔다. 함께 보낸 시간만큼 가까워진 청춘 5인방의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인터뷰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씨네21에는 '3학년 2학기'의 이란희 감독 인터뷰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대학가요제에 대한 열망이 연기로 옮겨간 극적인 순간부터, 극 중 인물들의 작은 디테일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란희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섬세한 시선으로 완성된 풍성한 인터뷰다. 하이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청춘 5인방의 화보는 물론,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가 실린 인터뷰의 더욱 자세한 내용은 씨네21 152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이하, 김성국, 양지운, 김소완, 유명조 배우의 씨네21 앞표지와 이란희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 '3학년 2학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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