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0년 만에 개봉을 위해 출연했던 배우들을 애타게 수소문하고 있는 한국영화 ‘부산포니아’가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세 친구의 유쾌한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립 예술영화 ‘부산포니아’는 타지에서 욕본다! 부산에서 꿈을 찾는 삼총사의 유쾌한 여행기를 그린 다큐픽션 리얼 로드트립이다. 10년 전 꿈을 찾아 한국 부산으로 모인 미국 뉴욕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온 마이크(Mike, 당시 25세)와 남아공 케이프타운 출신인 마크(Marc, 당시 35세), 미국 포틀랜드 출신의 딜란(Dylan, 당시 30세) 세 친구의 여정을 따라간다.

공개된 ‘부산포니아’의 메인 포스터는 방파제 위에 선 세 친구의 모습과 함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를 가득 전한다. 낚싯대를 들고 서 있는 모습부터 부산에 완벽하게 적응한 마이크, 마크, 딜란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하단에는 바다 위로 떠다니는 수달, 돈다발, 카메라 등 귀엽고 재치 있는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부산 사투리로 “오이소 떠나이소 욕보시네예~”와 함께 등장한 갈매기는 단번에 부산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에겐 꿈의 도시”라는 문구가 매달린 낚싯줄은 세 친구의 진심 어린 바람을 담아내며, 낯선 땅 부산에서 펼쳐질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영화 ‘부산포니아’의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펀딩(https://www.ohmycompany.com/reward/preview/1263642902)을 오픈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후원 금액에 따라 특별 시사회부터 감독과 함께하는 시사회 초청 등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더불어 영화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마크’, ‘마이크’, ‘딜란' 세 친구 굿즈 세트(캐릭터 엽서 세트, 키링, 포스터 1종)까지 오직 오마이컴퍼니 펀딩을 통해서만 소장 가능한 굿즈 패키지 리워드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부산포니아’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년 전 부산에서 ‘욕 보고’ 사라져 버린 마이크, 마크, 딜런 세 배우를 애타게 찾는 ‘부산포니아’는 10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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