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학교 너머 불꽃튀는 세상 속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그때 그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을 담은 '3학년 2학기'가 개봉 4주차 1만 5천 관객을 돌파해 화제다.

'3학년 2학기'는 불안정한 미래와 일터에서 작은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열아홉 살 사회 초년생들의 처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단짠단짠 성장 드라마다. 첫 장편영화 '휴가'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이란희 감독의 신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의 수상과 초청이 쇄도하고 있는 단언컨대,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유이하와 신예 양지운, 김성국, 김소완이 19살 청춘의 얼굴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시너지를 보여주며,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강진아가 섬세한 연기로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따뜻한 휴머니티와 정직한 리얼리티를 통해 세상의 모든 초년생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3학년 2학기'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객 수 1만 5천 명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4주차에도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9% (9월 26일 금요일 기준)란 놀라운 수치를 유지하며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영화 '3학년 2학기'의 흥행은 대형 투자 배급사들의 영화가 스크린을 점령한 상황 속에서도 실관람객들의 열띤 응원으로 누적 관객수 15,000명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담담한 연출로 그려낸 사회 초년생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관객들과 깊이 공명하며 빚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예매사이트 리뷰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도 계속해서 꺼지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베스트 3 안에 들어 갈 것 같습니다”(CGV 오*****), “올해의 한국영화 중 한 편이라고 자랑스럽게 손꼽을만하다”(CGV 영*********) 등 관객들의 찬사가 줄을 잇는 가운데, “담담히 써내려가는 노동 현장, 사회초년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CGV 빛***********), “놓치지 않고 보게 되어서 너무 다행인 영화”(CGV m**********), “현실적이면서도 그들을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에 응원을 느낀다. 담담하게도 잘 만든 영화”(CGV 즐*) 등의 평으로 영화가 보여주는 진솔한 시선과 따스한 메세지가 스크린 위에 깊은 울림을 남기며, 관객들의 마음 속에 뜨거운 여운을 새기고 있다.

1만 5천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올해의 한국영화라는 평을 공고히 하고 있는 영화 '3학년 2학기'는 GV와 공동체 상영, 국내 영화제 상영 등을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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