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트론: 아레스’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트론: 아레스’는 가상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 고도 지능 AI 병기 아레스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통제 불가의 위기를 그린 압도적 비주얼 액션 블록버스터.

‘트론: 아레스’의 제작진은 케빈 플린의 사무실, 딜린저 시스템 장면, 밴쿠버 도심에서 실제 야간 촬영으로 진행된 라이트 사이클 액션 시퀀스까지, 리얼리티를 살린 촬영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관객에게 선사하고자 했다. 프로듀서 엠마 루드브룩은 “‘트론’이 기술을 다루는 영화인 만큼 제작 과정에서도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했지만, 현실에 존재한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실제 세트를 마련했다”라고 밝히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제작진의 철학을 드러냈다. 특히 밴쿠버 시내에서 촬영된 라이트 사이클 추격신은 실관람객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트론: 아레스’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아레스의 라이트 사이클에서 뻗어 나온 빛의 장벽이 경찰차를 정확히 두 동강 내는 장면은 CGI가 아닌 실제 경찰차를 정교하게 절단해 구현한 인카메라 촬영이었다. 특수 효과팀이 경찰차 5~6대를 반으로 잘라 다시 이어 붙여 촬영용으로 준비했고, 차량 중앙에 설치된 폭약이 터지며 차를 두 동강 냈다. 그리고 VFX 스튜디오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ILM)이 그 위에 빛의 장벽이 관통하는 효과를 입혔다. 요아킴 뢰닝 감독은 “모든 걸 CG로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트론: 아레스’ 같은 영화에서는 최소한 실제로 시도해 보는 것이 관객에 대한 의무라 생각했다”라며 이러한 촬영 방법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인간적인 움직임을 배제하고자 SISU 사가 제작한 모션 컨트롤 로봇 팔을 활용한 촬영도 이루어졌다. 제프 크로넨웨스 촬영 감독은 “이러한 정밀함은 프로그램이 세상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방식을 그대로 반영하며, 곧 영화의 언어를 정의하는 과정이기도 했다”라고 전하며 획기적인 촬영 방식을 통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기 위해 노력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IMAX 버전으로 촬영함으로써 영화의 시각적 스펙터클을 극대화했다. 요아킴 뢰닝 감독은 “이런 영화야말로 IMAX 포맷에 꼭 맞는다. 관객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으며, 제프 크로넨웨스 촬영감독 역시 “IMAX를 선택하면서 8K 촬영을 결정했는데, 이는 시각 효과를 극대화하고 IMAX 포맷에서 최상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관객들은 “몰입하여 보게 되는 영상미 화려한 화면 IMAX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CGV, 무정넘**), “그냥 영화관이 존재하는 이유”(네이버, arid****), “디즈니가 선사하는 비주얼 차력쇼”(네이버, love****), “두 시간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음악 비트에 IMAX 의자도 같이 춤췄다!”(네이버, yhyd****), “역대급이란 말을 망설임 없이 쓸 수 있는 혁신적 비주얼의 향연”(CGV, CGV_S***), “오토바이 추격신이 강렬하다”(CGV, 행복한범*******), “진짜 이렇게까지 몰입되는 영화는 처음인 듯 두 시간 동안 영화 속에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CGV, 특별한와******), “극장 안에서 같이 달리는 느낌”(CGV, 지혜로운아이*******) 등 최고의 몰입감을 자아낸 영화 ‘트론: 아레스’에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끈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높인 영화 ‘트론: 아레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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