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을 해변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영화 여행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주최: 속초국제음식영화제운영위원회)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개최 일정을 알리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로 속초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속초국제음식영화제(이하 영화제)가 한층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2015년 첫 발을 뗀 지 10년,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문화와 삶을 공유해온 여정은 지난해 ‘맛’과 ‘멋’을 연결하는 문화도시 속초의 비전과 맞물리며 속초국제음식영화제로 이어졌다.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에서 개최되며, 속초국제음식영화제운영위원회가 주최한다. 음식을 주제로 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단편 영화 공모 및 상영,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영화창작자와 관객 및 영화·음식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와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SIFFF 아카데미’,’ SIFFF 푸드시네마랩’,’ SIFFF시네마 매점’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영화인과 관객, 지역 주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의 포스터는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자유로운 곡선과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속초국제음식영화제가 추구하는 문화적 다양성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산, 바다, 식재료를 상징하는 다양한 색의 곡선은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하며 영화와 음식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표현한다. 누구나 쉽게 다가와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열린 축제의 분위기를 전하며, 세계 각국의 관객과 창작자,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음식과 문화, 영화의 어울림을 기대하게 한다.

오는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에서 개최되는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아름다운 가을 해변과 스크린에서 진행될 세계 각국 다양한 음식영화 상영과 토크, 다채로운 먹거리 이벤트 등을 통해 먹는다는 것과 우리 삶의 관계를 돌아보고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을 생각하는 맛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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