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26년 공포와 서스펜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새로운 작품이 찾아온다. 바로 전 세계 영화제를 강타하며 폭발적인 호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프라이메이트'가 2026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포, 판타지, SF,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는 판타스틱 페스트는 독보적인 취향과 색깔로 사랑받는 미국 대표 장르 영화제다. 매년 대담한 상상력과 신선한 시도를 담은 작품들이 소개되는 이 무대에서 '프라이메이트'는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재밌고, 무섭고, 잔혹하다. 여러 장르를 완벽히 섞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Mama's Geeky), “눈을 뗄 수 없는 특수효과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진정한 공포의 맛” (Bloody Disgusting), “광기 어린 침팬지의 공포를 경험하며, 극장에서 즐기는 최고의 공포 오락” (Daily Dead) 등의 호평 세례는 '프라이메이트'가 선사할 장르적 쾌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렇게 유니크한 장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프라이메이트'의 1차 포스터는 강렬한 오렌지 톤과 긴장감이 감도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둠 속 구석에서 고개를 돌린 침팬지 ‘벤’의 실루엣과 가족의 애정이 깃든 곰인형이 나란히 놓인 장면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딘가 모를 섬뜩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벤이 어딘가 이상하다”라는 카피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불안한 예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독창적인 컨셉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방학을 맞아 하와이 집으로 돌아온 ‘루시’(조니 시쿼야)는 반려 침팬지 ‘벤’과의 재회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기대하지만, 그 일상은 한순간에 악몽으로 뒤바뀐다. 친구들과 함께 풀 파티를 준비하던 ‘루시’는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한 ‘벤’으로 인해 예측 불가한 공포 속으로 빠져든다. 점점 옥죄어 오는 ‘벤’의 잔혹한 본능은 슬래셔 무비 특유의 강렬한 서스펜스와 압도적인 공포감을 조성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차 안에 숨어 “저를 찾아냈어요”라고 속삭이는 장면에서는 숨이 멎을 듯한 공포가 밀려오고, “친구. 가족. 그리고” 라는 강렬한 카피는 가족이라 믿었던 반려동물이 공포의 대상으로 변하는 아이러니를 부각시키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공포와 서스펜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화제작 '프라이메이트'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충격적인 결말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47미터' 시리즈의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상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충격과 스릴을 선사했던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이번엔 침팬지를 소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유니크한 컨셉의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는 영화 '프라이메이트'는 202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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