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달팽이 농구단’에 한국 농구 레전드 우지원의 특별출연과 농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완성한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가 휠체어 농구감독을 맡으면서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게 되는 감동 스토리를 그린 휴먼 액션이다. 한국영화에서 처음 선보이는 휠체어 농구 소재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격투에 가까운 휠체어 농구의 특별한 기술과 훈련 과정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전한다. 특히 실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구스타들과 휠체어 농구 선수들이 출연해 실감나는 휠체어 농구 경기를 완성했다.

영화 ‘달팽이 농구단’에서 달팽이 농구단의 라이벌 팀인 레오파드 농구단의 감독 역으로 대한민국 농구스타 우지원이 특별 출연한다.

우지원은 상대적으로 승률과 높은 경기력의 레오파드 농구 팀의 감독으로 등장해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달팽이 농구단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역할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 농구 전문 해설위원 손대범이 특별 출연해 휠체어 농구 경기를 전문적으로 해설하며 경기 장면에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춘천 타이거즈, 코웨이 블루휠스 등 실제 국가대표 출신 장애인 휠체어 농구 실업팀 선수들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비장애인 휠체어 농구팀인 용인대YB 팀이 극중 배우로 참여해 경기 장면의 리얼리티를 완성했다.

장애인 스포츠로 익히 알고 있는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겨루는 통합 스포츠이다.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농구 코트 안에 동등한 조건에서 바퀴를 굴리고, 휠체어끼리 충돌하고 넘어지기도 하며 질주하는 격렬한 스포츠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달팽이 농구단’은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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