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세계를 사로잡은 K-애니메이션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케니메이션’이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와 '마루는 강쥐'의 GV를 확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J CGV가 주관하는 ‘케니메이션’ 기획전이 오는 2025년 11월 8일 CGV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K-애니메이션 대표작 7편이 상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니메이션’은 한국 애니메이션(K-Animation)의 우수 작품을 국내외 관객에게 소개하고, 어린이와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애니메이션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이다.

특별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관객과 제작진이 직접 소통하는 GV도 진행된다.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GV는 11월 15일(토) 14:00 CGV 용산에서 열리며,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김예림, 강시현, 이현, 장미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와 녹음 에피소드, K-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루는 강쥐' GV는 같은 날 17:00 CGV 용산에서 진행되며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 제작 과정과 캐릭터 개발 비하인드를 소개하고,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모더레이터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7편의 대표작은 각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담고 있다.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는 브룸스타운 구조대 폴리와 로이가 사막 구조대와 함께 캠프를 구하는 모험을 담은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며,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는 평화로운 위문동에 나타난 치즈태비 고양이 ‘치치’가 인간을 몰아내고 지구를 정복하려는 코믹 어드벤처로, 개성과 능력이 다른 동물 친구들과 팀을 이루며 활약을 펼친다. '반짝반짝 달님이'는 꿈 많은 여섯 살 소녀 달님이와 애착인형 달토끼가 함께하는 일상 속 모험과 흥겨운 뮤지컬 스토리를 담았다. '샤샤 & 마일로'는 크레센트 섬의 수호자 샤샤와 마일로가 악당 루카 일당에 맞서 섬을 지키는 액션 어드벤처이며, '도토리 문화센터: Part1 고두리, 취미 지옥에 빠지다'는 시니어 세대가 모여 취미와 우정을 나누는 문화센터에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용한소녀'는 용왕의 딸이 지상으로 도망 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성장과 로맨스를 담았으며,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가 사람이 되어 벌어지는 코믹 일상 시트콤으로, 어린이가 된 강아지 ‘마루’와 보호자 ‘우리’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번 ‘케니메이션’ 기획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K-애니메이션 축제로, 11월 8일부터 CGV에서 관객들에게 작품의 매력과 제작진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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