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개봉 40주년을 맞이해 12월 17일 국내에서 최초 개봉하는 전설적인 미식 영화 '담뽀뽀'가 ‘진짜 라멘집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뭉친 이들의 여정을 담아낸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손님 하나 없는 라멘 가게를 살리기 위해 모인 여섯 사람이 각자의 개성으로 완벽한 한 그릇을 완성해 가는 따뜻한 미식 드라마 '담뽀뽀'가 12월 17일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라멘을 향한 여정의 시작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비가 오는 날, 트럭 운전사 ‘고로’와 ‘건’이 ‘담뽀뽀’의 라멘 가게를 찾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담뽀뽀’는 자신의 라멘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부탁하며 “당신의 제자로 받아주세요. 당신 덕분에 진짜 라멘집을 만들고 싶어졌어요”라고 말하고, 이들의 따뜻한 라멘 동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예고편에는 최고의 라멘집이 되기 위한 특별 훈련과, 여러 라멘 맛집을 찾아다니며 비법을 전수받는 모습이 이어지며, ‘고로’와 ‘건’과 함께 ‘담뽀뽀’의 라멘 가게를 살리기 위해 힘을 보탠 사람들이 라멘 한 그릇을 비우는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들의 여정이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어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에서는 라멘 먹는 법을 전수받는 이야기를 읊고 있는 ‘건’의 모습과 함께 이들의 따뜻한 여정의 시작을 보여준다. ‘고로’에게 특훈을 받고,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쓰레기통까지 확인하는 과정들이 포착되며 최고의 라멘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고로’와 ‘담뽀뽀’의 오붓한 데이트 장면 모습까지 담아내며, 라멘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담뽀뽀'는 1985년 일본 개봉 이후, 현재까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팝콘지수 93%를 기록하며 호평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미식 영화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 이타미 주조가 연출한 영화는 이타미 주조의 뮤즈이자 아내인 미야모토 노부코와 야마자키 츠토무, 와타나베 켄, 야쿠쇼 코지 등 일본 명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40년 만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최고의 라멘을 만들기 위한 여섯 사람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미식 명작 '담뽀뽀'는 오는 12월 17일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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