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세 살 소녀 ‘아멜리’의 컬러풀한 세계를 그린 '리틀 아멜리'가 동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관객상에 빛나는 '리틀 아멜리'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리틀 아멜리'는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를 ‘신’이라 믿은 엉뚱한 소녀 ‘아멜리’가 세상의 사계절을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순간을 그린 오색찬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주인공 ‘아멜리’가 바라보는 형형색색의 세상을 포착, 모든 감각이 깨어난 봄부터 생동하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여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이 깃든 가을과 겨울의 모습 등 세 살 소녀 ‘아멜리’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사계절 풍경을 통해 그리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할머니 ‘클로드’를 비롯한 가족들과 유모 ‘니시오’ 등 주변인들과의 특별한 관계성을 쌓아 나가는 ‘아멜리’의 모습은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이라 여기던 아이가 여러 유대와 감정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예고한다. 이 밖에도 시간이 멈춰버린 바다를 가로지르는 ‘아멜리’의 모습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오가며 동심의 세계를 구현한 영화만의 매력을 짐작게 하며, ‘오색찬란 성장 판타지’라는 말에 걸맞은 동화 같은 비주얼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창문에 그려진 한자 ‘비 우(雨)’를 바라보는 ‘아멜리’의 모습은 일본어로 ‘비’를 뜻하는 ‘아메(あめ)’와 연결되는 인물의 모습을 암시, ‘비’처럼 통통 튀면서도 소중한 ‘아멜리’의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한 '리틀 아멜리'는 오는 2026년 1월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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