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12.3 내란 극복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영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를 비롯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12.3 내란에 응원봉을 들고 일어선 시민들의 간절한 연대의 기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치열한 선거 운동을 담은 다큐 영화.

12.3 내란 극복 프로젝트, 다큐 영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12.3 당일에 언론 시사회를 개최한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바로 1년 전 그날의 기록을 언론을 통해 첫 공개하는 것. 영화는 지난 26일 국회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개봉을 12월 11일에서 1월로 옮기고 조금 더 입소문을 장착 후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 30분에는 ‘빛의 혁명’을 만들어낸 그날처럼 모두가 응원봉을 들고 영화를 관람하는 응원봉 시사회를 개최한다. 응원봉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모든 국민들의 위대함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사전 모집을 완료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거리의 사진가 이호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광장전’을 개최한다. 이호 작가는 지난 6월 거리의 ‘광장’을 출판하기도 했는데 ‘광장’은 12.3 비상계엄부터 6.3 대선까지 격동의 6개월 동안 대한민국을 지킨 사람들을 생생한 사진과 글로 담은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광장전’은 조금 더 가까이 광장의 사람들을 만나는 사진전으로 현재에도 대법원 앞 등 꾸준히 비상계엄 이후부터 지금까지를 담고 있어 더욱 소중한 사진전이 될 예정이다. 24년째 꾸준히 거리와 광장에서 시민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온 이호 작가가 온 힘을 기울여 남긴 기록들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

국회 사무처는 26일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그날 12.3 다크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다크투어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헌법적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결의했던 당시를 기억하고자 마련됐다고 국회 사무처는 전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 월담 장소, 계엄군 헬기가 착륙한 국회 운동장, 계엄군과 가장 극렬하게 대치한 국회의사당 2층 현관 등 주요 현장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투어는 우원식 의장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국회사무처 직원 등과 함께 주요 현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렇듯 12.3 비상계엄 벌써 1년이 지난 지금, 끝없는 연대의 기록을 보여줄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2026년 1월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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