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명불허전 우디 앨런 감독의 여전한 연출력을 입증하며 개봉 3주차 좌석판매율 역주행 및 실관람객들의 압도적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가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해 전국 극장은 물론 안방극장에서도 관객들을 만난다.

블랙 코미디 같은 인생의 아이러니를 위트 있는 연출로 담아내며 우디 앨런의 팬들은 물론 감독의 영화를 처음 만난 이들까지 모두 사로잡은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가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디 앨런 감독의 대표 히트작인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럭키 데이 인 파리'는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살며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던 '파니'가 어느 날 고교 동창 '알랭'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예기치 못한 삶의 아이러니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프렌치 로맨틱 스릴러.

오랜만에 다시 파리로 돌아온 우디 앨런이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불어로 제작한 첫 영화로, 전 세계 유수 평단으로부터 '매치 포인트', '미드나잇 인 파리'를 잇는 필모 최고작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국내 언론과 평단 역시 명불허전 우디 앨런 영화다운 매력과 삶을 향한 거장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평했다.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도 93%(12월 2일 기준)를 꾸준히 유지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개봉 3주차 좌석판매율이 개봉 1주차와 동일 수준으로 역주행하면서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위트 넘치는 연출부터 낭만적인 파리의 가을을 담은 영상미, 영화의 아이러니한 무드를 배가시키는 재즈 음악,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프렌치 시크 패션까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가득한 영화에 관객들은 찬사를 보냈다.

한편,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저녁에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한 GV가 많은 관객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우디 앨런의 첫 불어 영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과 함께 잉그마르 베르히만,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부터 도스토옙스키, 안톤 체호프 등 위대한 소설가의 작품까지 감독에게 영향을 준 주옥 같은 레퍼런스들을 함께 언급하며 심도 있는 해설을 제공해 시네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전반부 로맨스 코미디에서 후반부 신경질적인 추리극으로 장르가 변주되는 인상적인 연출에 대해 "우디 앨런은 마스터"라 칭하며, "어떤 우디 앨런 영화보다 냉소적이고 염세적인, 가장 체호프적인 영화"라고 평했다.

이어서 오늘 12월 3일 수요일 저녁에는 더숲아트시네마에서 이상용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또 한번의 스페셜 GV '이상용의 씨네모어'가 진행된다. 영화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해줄 이번 GV에서는 '우디 앨런식 우연의 재즈'를 테마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치 재즈에서 다른 두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 빠르게 연주하는 기법인 '글리산도(Glissando)'처럼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 어느새 스릴러로, 마침내 블랙 코미디로 장르의 변주를 보여주며 이야기의 틈새를 유연하게 미끄러지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매력을 집중 탐구한다. 관객 전원에게는 영화 '럭키 데이 인 파리'의 오리지널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포에틱 포스터 중 1종이 제공된다.

위트 넘치는 연출부터 아름다운 영상미, 매혹적인 재즈 음악, 세련된 프렌치 시크 패션까지,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우디 앨런표 로맨틱 스릴러 '럭키 데이 인 파리'는 12월 3일 수요일 오늘부터 전국 주요 극장은 물론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TV(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 구글 플레이, 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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