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인간과 외계 생명체의 싸움을 유쾌하게 그려낸 '홍어의 역습'이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올 겨울 극장가를 웃기게 만들 영화 '홍어의 역습'이 지난 3일(수)과 4일(목) 양일간에 걸쳐 메가박스 동대문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에서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홍어의 역습'은 환경오염으로 망가진 행성을 떠나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 홍어들과 인간의 대격돌을 그린 코미디물로, 마을 주민들이 예상치 못한 외계 생명체의 침공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SF와 코미디를 결합한 이 작품은, 평화로운 섬마을의 일상이 외계 홍어의 출현으로 벌어지는 혼란을 B급 감성으로 위트 있게 풀어낸다.

특히, 시사회 현장에서는 영화의 핵심 오브제로 등장하는 치약과 기타 피크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극 중 지구인들에겐 악당이자,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는 외계 홍어를 전면으로 앞세운 굿즈가 큰 화제가 된 것.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이수성 감독과 이선정 배우의 깜짝 무대인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성 감독은 “아무 생각을 들이지 않고 빵빵 터질 수 있는 재밌는 영화”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선정 배우 “올해 첫눈이 쏟아졌는데, 폭설이 내림에도 상영관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따뜻한 한 마디를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홍어가 생각 이상으로 매우 쏘 큐트☆”(메가박스 ja**s0102), “B급과 C급 사이 그 어딘가… 김수미 선생님, 그립읍니다!!!”(CGV 양**바아보) 등 상상 이상으로 높은 퀄리티로 완성된 외계 홍어에 대한 반응과 故김수미 배우에 대한 그리움까지 다양한 감상평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호평을 남겼다. 이처럼 '홍어의 역습'은 개봉 전 대규모 시사를 통해 전해진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2025년 대미를 웃음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외계 홍어들의 지구 정복이라는 기발한 설정을 담은 영화 '홍어의 역습'은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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