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e Rohrwacher) 감독의 경이로운 걸작 '행복한 라짜로'(Lazzaro Felice, a.k.a. Happy as Lazzaro)가 지난 12월 3일 재개봉 이후 다시 한 번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26년 1월 중 국내 판권 만료 소식이 전해지며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관객들이 연이어 극장을 찾고 있다. 이로 인해 개봉 1주 차보다 개봉 2주 차 예매율이 더 높아지는 이례적인 역주행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행복한 라짜로'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과 함께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사운드 앤 사이트(Sight & Sound)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초월한 순수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단절된 이탈리아의 한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순수한 청년 라짜로를 통해 인간성과 믿음, 선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한 우화를 그린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 종교적일 만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이 씨네21을 통해서 ‘1995년~2024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여 화제를 모았다.

경이로운 걸작 '행복한 라짜로'(Lazzaro Felice, a.k.a. Happy as Lazzaro)가 내년 중 국내 판권 만료 소식이 공식화되자, 이를 아쉬워한 영화 팬들이 극장으로 모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광화문에 위치한 에무시네마는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CGV아트하우스와 전국 예술영화전용관에서도 관객들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상영관을 찾은 관객들은 작품이 담아낸 세계관을 오늘의 현실과 적극적으로 연결해 읽어내고 있다. 노동계급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선한 사람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마주한 듯한 깊은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뜨거운 입소문과 호평에 힘입어 '행복한 라짜로'는 개봉 2주 차 예매율이 개봉 1주 차를 훨씬 앞서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극찬하고 전 세계 관객이 사랑한 마스터피스 '행복한 라짜로'는 현재 전국 CGV아트하우스와 각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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