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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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 메인 예고편 공개

어둠에 잠식된 청춘들의 범죄 누아르!

[JTN뉴스 정세영 기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뛰어난 작품성으로 주목 받으며 배우 3인이 ‘부산 어워드 배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가 2026년 1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강렬한 웰메이드 누아르를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는 신주쿠 가부키초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의 말단 타쿠야(키타무라 타쿠미)와 마모루(하야시 유타), 그리고 이들을 끌어들인 카지타니(아야노 고) 3명의 삶이 교차하는 운명적인 3일을 그린 누아르.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신주쿠 가부키초 한복판에 놓인 듯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 강한 몰입력을 전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범죄 조직에 발을 들인 뒤 신분 암거래를 맡아 말단 조직원으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타쿠야’와 버림받은 소년 ‘마모루’. 기댈 곳 없는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버티는 모습 뒤 이어지는 “대체 무슨 짓을 벌인 거야?”라는 대사는 ‘타쿠야’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생겼음을 암시해 이들에게 닥칠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부른다. 또한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하세계의 브로커 ‘카지타니’를 통해 새로운 면허증을 받는 ‘타쿠야’의 모습과 조직원으로부터 추궁 당하는 ‘마모루’의 모습에 “이 판에서 발 빼는 건 그리 간단하지 않아”라는 대사가 더해져 긴박한 추격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는 오야부 하루히토 문학상 신인상 수상 작가 니시오 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각본가 무카이 코스케가 각색에 참여한 작품. 이와이 슌지의 조감독으로 오랜 경험을 쌓은 나가타 고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강렬한 크라임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키타무라 타쿠미, '해피엔드'의 하야시 유타, '라스트 마일'의 아야노 고가 폭발하는 연기 호흡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 배우의 압도적인 케미스트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강렬한 웰메이드 누아르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는 2026년 1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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