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를 꿈꾸는 인도 남자 ‘마나브’가 유학을 떠난 베트남에서 만난 ‘린’과 나눈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발리우드 로맨스 '러브 인 베트남'이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한국어 OS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운명이라 믿었던 사랑이 어긋나기 시작하며 급 반전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마나브’와 ‘린’의 로맨틱한 입맞춤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낯선 곳에서 만난 운명적 로맨스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달콤한 만남은 갑자기 ‘린’이 사라지며 반전의 상황을 맞이하는데, ‘마나브’를 다시는 만나지 않겠단 그녀의 다짐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린’을 찾으러 베트남 전역을 떠도는 ‘마나브’와 이런 그를 짝사랑하는 ‘시미’까지. 예측 불가한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한국어 버전의 OST는 관계에 깊은 몰입감을 더한다. 싱어송라이터 박시아의 맑고 소울풀한 음색과 가사는 사랑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하며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려 영화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인도와 베트남의 합작으로 전해지는 다채로운 매력에 한국어 OST까지 더해지며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러브 인 베트남'. 지난, 12월 10일(수) 용산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아시아 영화 작품상과 아시아 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탄탄한 작품성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발리우드 로맨스 '러브 인 베트남'은 내년 1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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