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2026년 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피렌체’가 한국영화 촬영의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성제 촬영감독이 참여하여 피렌체 올로케이션 촬영의 깊이를 더하여 기대를 높인다.

영화 ‘피렌체’는 중년의 남자 석인이 상실의 끝,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숨쉬던 피렌체의 햇살 아래 다시 피어나는 치유의 서사를 그린 로드무비다. 전작 ‘그대 어이가리’로 국제영화제 56개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한 이창열 감독의 신작이다. 이미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영화제 3관왕, 서울국제영화대상 예술 영화상을 수상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피렌체’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올로케이션이 화제다. 영화를 찰영한 이성제 촬영 감독은 영화 ‘범죄도시4’, ‘공조’, ‘황해’, ‘추격자’ 등 여러 한국영화의 촬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추격자’의 속도감과 역동적인 촬영으로 그 해 대종상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하는 등 특유의 몰입감 높은 영상미를 이번 영화에서도 선보인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영화 ‘피렌체’는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인생을 되돌아보는 중년 남자의 발자취를 따라 움직이는 영화의 흐름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내, 인물에 대한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피렌체 두오모 내부 촬영 허가를 받은 작품으로, 두오모를 뛰어 오르는 장면에서는 인물의 폭발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배우 김민종은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작인 ‘피렌체’에서 주인공 석인 역을 맡아, 바쁘게만 살아온 인생에 공허함을 느끼다가 인생 후반부로 새롭게 나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린다. 배우 예지원은 피렌체의 자유로움과 추억을 상징하는 인물 유정 역으로 출연하여 극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인생의 감동을 담은 영화 ‘피렌체’는 2026년 1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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