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영화 ‘나만의 비밀’에서 미키 역을 맡은 데구치 나츠키가 상큼한 비주얼과 풋풋한 연기로 차세대 첫 사랑 이미지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타인의 감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명의 청춘들이 비밀을 숨긴 채 서로의 감정을 읽고 감추고 오해하며 맞춰가는 청량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나만의 비밀’에서 미키 역을 맡은 데구치 나츠키가 모두가 사랑하는 첫 사랑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데구치 나츠키는 ‘아카바네 호네코의 보디가드’로 제46회 요코하마 영화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스타 배우 고윤정과 비슷한 이미지를 가져 화제를 낳은 바도 있다. 시원한 눈매에 또렷한 얼굴선, 맑은 첫 인상이 닮은 느낌을 자아내며 특히 차분한 무표정의 얼굴은 더욱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이다.

한편 데구치 나츠키는 일본 감성 로맨스의 계보를 잇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고마츠 나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하마베 미나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후쿠모토 리코의 뒤를 이을 차세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급 부상하고 있어 그가 ‘나만의 비밀’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영화에서 항상 반의 중심에 있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키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데구치 나츠키는 남들이 보기에는 4차원의 매력을 가진 고등학생이지만 속으로는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학생 역을 맡아 불확실하기에 더욱 빛나는 청춘을 연기해낸다. 실제 우다카 프로듀서는 “데구치 나츠키의 연기 감각은 이전 출연 작품들을 통해 확신했다”라며 신뢰를 드러내 데구치 나츠키가 이번 작품을 통해 펼쳐낼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쿄 역의 오쿠다이라 다이켄과 어떤 첫 사랑의 감성을 펼쳐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원작의 탁월한 감성과 영화적 판타지, 배우들의 청량미가 더해진 ‘나만의 비밀’은 2026년 가장 청량한 판타지 로맨스로, 스크린에서 펼쳐질 사랑스러운 연기를 확인하기 위한 한국 팬들의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싱그러운 청춘 배우 데구치 나츠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나만의 비밀’은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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