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애드리언 브로디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면서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앞둔 '스플라이스'에 주연을 맡았다.

영화 '킹콩'을 시작으로 블록버스터 흥행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을 두루 갖춘 매력으로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플라이스'는 인간의 DNA와 다양한 생물의 유전자를 결합하는 금기의 실험으로 탄생한 신 생명체가 각 종(種)의 능력을 발휘하며, 변이를 거듭하고 급기야 감정까지 느끼게 되면서 극한의 상황으로 치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스릴러다.

이 영화에서 브로디는 신의 영역인 생명 창조에 도전하는 과학자로 열연한다. 특유의 지적인 매력은 물론, 위험 속에 빠진 순간 발휘되는 강인함까지 보여주며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킬 예정.

앞서 개봉한 미국에서는 "브로디의 연기가 관객을 극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아름다운 화면, 독특한 이야기, 최고의 배우, 그리고 완벽한 연출이 어우러진 영화"라는 언론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SF의 귀재 '큐브'의 빈센조 나탈리 감독과 '판의 미로', '헬보이' 길예르모 델토로가 10년 동안이나 준비한 프로젝트로 놀라운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 몽환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오는 7월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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