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27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Sea & blossom'가 6월24일~7월25일 부산 해운대구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양화 1세대를 대표하는 도상봉(1902~1977), 이인성(1912~1950), 오지호 (1905~1982)을 비롯해, 권옥연(1923~ ), 이대원(1921~2005), 임직순 (1921~1996), 황염수 (1917~2008) 등 서양화 2세대 대표 작가들, 그리고 구성연, 이이남까지 시대별로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7명의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들은 자신들이 활동했던 시대의 화풍과 미술의 경향을 드러내고 있는 동시에, 꽃이라는 공통 카테고리 안에서 시대를 넘어 조우한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들 외에도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팝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의 실크스크린 작업을 비롯해, yBa의 대표 작가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의 근작 등을 함께 선보인다.

'Sea & blossom'에서는 근대에서 현대를 관통하는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동시에, 꽃이라는 주제로 탈시간적인 흐름을 구성할 예정이다.

□ 전시명 : 'Sea & blossom展'
□ 기간 : 2010년 6월24일~7월26일
□ 장소 : 부산 해운대구 가나아트센터
□ 문의 : 051-744-202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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