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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경훈 “magical night”

‘청담 갤러리 와(瓦)’에서 “magical night”라는 제목의 이경훈 초대전이 열린다.

이경훈 작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밤’이 향유하고 있는 아름다움과 그 세상 안에서 느껴지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을 재현해왔다. 그는 ‘밤’을 소재로 하여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이미지로 형상화시킨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전통적인 동양화의 물감을 사용하면서도 기본적인 서양의 빨강 · 녹색 · 청색의 3원색을 틀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작가는 색채의 대비와 화면의 분할을 통해 도시가 갖고 있는 딱딱함,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세상을 표현한다. 형이상학적인 문양의 세밀한 드로잉은 갈등과 번민으로 얼룩진 밤의 감정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렇듯 동양적인 기법과 서양적 내용이 잘 어우러진 이경훈의 새로운 작업 시도는 색다른 감상을 제공한다. 작가는 “즐거움, 환희, 몽상, 혼란 등의 감정은 여러 가지 색으로 표출되고 동화되며, 이것은 곧 인간 내면의 진실을 드러낸다”고 말한다. 즉,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있는 밤의 시간은 우리를 취하게 하고, 사랑하게 만들고, 그리고 위로하기도 하는 것이다.

밤이라는 특정한 시간 안에서 자유의지대로 사고하고 행동한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기억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밤으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는 9월7일부터 10월9일까지 계속된다.

□ 전시명 : 이경훈 “magical night”
□ 기간 : 9월7일~10월9일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휴관)
□ 장소 : 서울 청담 갤러리 와(瓦)
□ 문의 : 02-516-9898


JTN 권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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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청담 갤러리 와(瓦)]

  •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9-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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