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전지희 기자]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의 2016년 두 번째 전시로 남현범의 전시 '남현범: Look Good'을 개최한다.

남현범은 2010년부터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등 다양한 도시의 컬렉션에 참석하며 한국인 최초의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한 다양한 순간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들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내는 일상에서의 자기표현 방식으로서의 패션에 주목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 남현범 작가는 패션의 의미와 진정성에 대한 고민을 담아 촬영한 스트리트 패션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최근 2년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로, 정형화된 대부분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과는 다르게 촬영되었다.

사진 속 인물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재료와 형태, 쓰임새가 다양한 액자 70여 점을 수집하였고 각양각색의 액자들은 벽뿐만 아니라 바닥이나 천장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작품 설치와 어우러져 작품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의 2016년 두번째 전시 '남현범: Look Good'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남동 '구슬모아당구장'에서 전시된다.

전지희 기자 weble1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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