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경신 객원기자]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창덕궁 성정각에서 진행, 전통 어의 복장을 갖춰 입은 한의사들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진맥과 간단한 시술을 실시했다.

'어의 허준을 만나다'라는 부재로 열린 이 행사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 중에 진행되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왕실 전속의료기관인 내의원에서 당대 최고의 어의였던 허준선생의 시료를 체험케 함으로써 국내 외 관람객들에게 한방의 우수성과 한의학의 진수를 널리 알렸다. 

관람객들은 진맥, 부항, 침 등 어의와 의녀의 한방진료를 무료로 체험했으며, 향낭 및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 시음 등도 진행돼 한방의 우수성과 한의학의 진수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은 한국문화재단, 문화재청 대한황실문화원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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