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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양평 '갤러리 와' 기획전, ‘춤, The Moment’

오는 25일 아티스트 양재문-최영모-박귀섭의 토크 시간도 마련돼




[JTN뉴스 조경신 객원기자] '양재문', '최영모', '박귀섭' 이 시대 대표 춤 사진가의 독특한 사진전인 ‘춤, The Moment’ 전이 갤러리 와(관장 김경희)에서 지난 1일 오픈했다.


순간의 몸짓 퍼포먼스를 영원으로 기록하는 사진가 3명의 이번 전시는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진중하고 참신한 개성의 시각들을 보여주던 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다.


사진가 ‘양재문’은 한국 전통 춤의 고요함을 찰나의 흐름과 추상으로 표현한다. 그는 1988년 영국 일포드씨바크롬 사진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1994년 한국의 전통 춤을 작업한 `풀빛여행`전을 시작으로 근래 ‘비천몽(飛天夢)`과 `아리랑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졌다. 그의 춤 사진에는 한국 전통춤의 여러 몸짓이 몽환적인 느낌으로 담겨 있다. 양재문은 근래 우리 정서 중의 하나인 한(恨)을 신명스럽게 풀어내는 작업의 일환으로, 전통 춤사위에서 만들어지는 찰나의 시퀀스적인 광적들을 추상 이미지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업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및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등에 소장되어 있다. 


무용사진의 대가 ‘최영모’는 40여년간 무대를 누비며 에너지가 넘치는 건강한 사람이 움직임을 보고 찍는 걸 좋아하게 되어 사진작가가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무용계, 공연계, 사진계를 통해 멋진 춤꾼들의 몸짓, 날갯짓을 사진언어로 담아 세상에 내놓은 성과가 크다. 1993년 전시회와 함께 사진집 ‘당스 뉘(DANSES NUES)’를 낸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안은미, 홍승엽, 제임스 전 부부 등 지금 국내를 대표하는 무용가 11명의 누드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1987년 ‘최영모 무용사진전’을 시작으로 'Flora', '찰나·동행전 춤 아카이브 사진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시회를 가졌다.


발레리노 출신으로 신선하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 사진가 ‘박귀섭’. 그는 무용수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사진작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카르멘’의 솔리스트로 지목되는 등 발레리노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불현듯 사진작가로 변신한 건 2010년의 일이었다. 그 이후 국립발레단, 국립 무용단, 국립 현대 무용단, 금연복지부,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페스티벌 봄, 광주 시립 발레단, LDP 무용단,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다수 사진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 오는 25일(토. PM14:00~ 16:00)에는 이들에게 궁금한 사진과 작업 이야기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대화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9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춤, The Moment’ 전은 전시 전문가 원춘호 기획으로 경기도 양평 소재 '갤러리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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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관리자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8-08-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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