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러스 컨텐츠 개발 연구소의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인 YAP (Young Artist Project) 2기 작가들이 경기도 양평의 갤러리 와(瓦)에서 초대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환경'. 특별함을 가진 어린 작가들은 '환경'을 어떻게 의식하고 생각할까.

어린 작가들은 '환경'에 대해 성인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며, '환경'에 대한 무관심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환경'이라는 단어로부터 매우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며 무거운 '문제 의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특별함을 가진 YAP 작가들에게 '환경'이라는 주제를 제시했을 때 환경 오염이나 환경에 관련한 문제 등을 염두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어린 작가들의 '환경'에 관한 전시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매우 다를 수도 있으며 엉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칫 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주제에 대하여도 특별함을 가진 어린 작가들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여유로움과 창작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환경'에 대한 어린작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지난 4일 개막,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 전시명 : YAP의 작가들의 "지구야,미안해"
□ 기간 : 11월4~18일
□ 장소 : 경기도 양평 갤러리 와(瓦)
□ 문의 : 070-7137-6365 / 031-771-5454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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