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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리뷰] [리뷰] 뮤지컬'아모르파티'와 함께한 서툰 사랑

7월24일 JTN아트홀 1관서 개막



[JTN뉴스 조경신 객원기자]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JTN미디어(주)와 작사의신 이건우의 명곡들이 만난 뮤지컬 '아모르파티'가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아모르 파티(amor fati)'는 '운명에 대한 사랑'이란 뜻의 라틴어다.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해 활력소가 되고 남녀노소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아모르파티' 노랫말처럼 뮤지컬 '아모르파티'는 관객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작품이다.

'합정역 5번출구', '사랑은 아무나하나', '날개잃은천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든 작신 이건우의 명곡들이 어우러져 탄생한 뮤지컬  '아모르파티'는 남에게는 평범하지만 본인에게는 최고의 사랑이 찾아오길 기대하는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졸탄쇼','프리즌' 등으로 대학로에서 이름을 알린 이영수 연출가가 대본과 연출을 맞고 40주년을 맞은 공연기획사 JTN미디어(주)가 제작에 투자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VIP초청 및 프레스콜에는 작사가 이건우를 비롯한 트벤져스 박토벤(박현우), 정차르트(정경천) 및 가요계, 공연계 관계자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특히 뮤지컬 '아모르파티' 개막을 축하하고자 가수 김연자가 JTN아트홀을 찾아 '아모르파티'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 그 추억들이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6살 예솔이 부르는 아모르파티로 극이 시작된다. 암에 걸린 엄마. 엄마병 수발하는 아빠. 부모 대신 예솔을 보호하는 이모와 이모부. 항상 혼자라 생각하는 예솔이 가족 이야기는 가슴 먹먹함을 남겨준다. 예솔이의 손에 들려있는 크레파스는 무엇을 그려야할지,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를 정확히 말하고 있다. 엄마의 머나먼 여행길에도 예솔은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아낀다. 엄마가 돌아오면 그때 말해준단다. 몰래 가져간 이모부의 안경은 예솔이만의 추억과 서툰 사랑. 그리고 또다시 찾아올 행복이 담겨져 있었다.


2.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15년 단짝 이성친구인 박정복과 김우주. 헤어질때 '안녕' 이란 말보다 '내일 또 보자" 며 헤어지는 게 더 어울리는 끈끈한 그 관계가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르는 둘의 감정신은 제법있을만한 내용이다. 우주 앞에서만은 여자이고 싶어하는 정복의 마음은 공연을 보는 내내 예쁘고 사랑스러워 많은 공감대를 자아냈다.





3.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쌀 3가마니에 시집간 금옥분씨는 이름없이 할머니가 되도록 살다가 '금옥분'이란 이름을 불러주는 박만돌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느끼며 소설같은 한편의 이야기를 쓰게된다.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라는 가사말처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기위해 잠깐 찾아온 사랑의 감정으로 공연은 엔딩한다. 


4.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뮤지컬 '아모르파티'의 세 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은 "사랑해"를 표현하지 않음에 있다. 표현에 서툰 예솔이. 정복이. 옥분씨 까지 각각에게 찾아온 운명의 사랑을 놓쳐버림에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운명같은 사랑도 있지만, 서툰 사랑도 있고, 놓쳐버린 사랑도, 사랑이라 말하고 있는듯하다. '모두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살고 계신가요 ? ' 질문으로 시작한 뮤지컬 '아모르파티' 는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하고,  표현할 수 있을때  맘껏 표현하고 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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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조경신 기자
  • 기사입력 : 2020-07-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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